2025/07 39

장례식 차량이라고 공공장소 불법 주차 예외는 없습니다

장례식장 차량도 불법주차 예외는 아닙니다장례식장 앞 도로에 차량을 세우는 것이 불법 주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많은 시민들이 슬픔에 빠진 유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례식장 주변의 불법 주차나 이중 주차를 묵인하거나 스스로도 참여합니다. 평소에는 교통질서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조차, 장례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규칙이 예외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장례식장 차량은 많은 사람들은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관행을 대한민국의 도로교통법은 법적 예외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도로교통법 제32조(주정차 금지 장소)와 제34조(정차 및 주차의 방법과 금지사항)는 공공도로를 점유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동일하게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운구차든, 조문객 차량이든..

생활 속 법규 2025.07.21

동물보호법 제13조 반려견 목줄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

반려견 산책할 때 목줄을 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는 점을 알고 계신가요?최근 가족처럼 반려견을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며, 산책을 비롯한 다양한 외출 활동이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과의 외출이 익숙해질수록, 오히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더 많은 보호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목줄(또는 가슴줄) 미착용입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 “공원은 괜찮다”, “우리 개는 착하다”, “줄을 풀어줘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등의 이유로 목줄 없이 산책을 합니다. 심지어는 안타깝게도 주위를 인식하지 않고 주거지 인근에서도 줄을 풀고 배변 활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법 제13조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한 외출 시 반드시..

생활 속 법규 2025.07.20

공중화장실도 법을 따라야 하며 설치부터 관리까지의 법적 기준

공중화장실은 위생시설이자 법적 규제 대상이라는 점을 알고 계신가요?공중화장실은 대부분의 시민이 하루에도 한두 번씩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대형 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백화점, 도서관, 지하철역 등 장소는 다양하지만, 공중화장실을 ‘단순한 편의시설’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 정부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라는 별도의 법령을 통해 설치부터 관리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자체는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시정명령,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위생뿐 아니라 안전·성평등·장애인 접근성까지 반영한 법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순한 남녀 구분을 넘어서 남성 대 여성의 소변기·좌변기 비율, 기저귀..

생활 속 법규 2025.07.20

운전 중 갑자기 멈추면 처벌 받는 도로교통법 제34조의 ‘급정거’ 조항에 주의하세요

갑자기 멈췄을 뿐인데 법에 걸려 벌금이 나온다고요?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나 도심에서 운전 중 갑작스럽게 멈추는 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 차를 잘못 따라가 정차하거나, 내비게이션이 경로를 잘못 안내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때로는 주차 공간을 지나쳐 후진이나 급정지를 하기도 하고, 정차할 이유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갑자기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급정거’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운전 습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34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에서 차량을 급정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 또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조항이 단순히 ‘사고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행위 자체만으로도..

생활 속 법규 2025.07.19

학원에서 유튜브 영상 틀어주면 불법일 수 있습니다

교육이라도 영상 틀면 불법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님들 중에는 수업 중 유튜브 영상이 활용되는 것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강사가 교재 내용을 보강한다며 다큐멘터리나 애니메이션 클립, 또는 교육용 유튜버의 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강사들과 학원 운영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저작권법 제29조는 ‘공익 목적의 교육’ 외에는 영상물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영리 기관인 학원에서 유튜브 영상이나 방송자료를 무단 재생하는 것은 불법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영상이 ‘무료’이거나 ‘공개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합법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해당 영상이 저작권자의 ‘공개적 사용 허가’ 없이 활용될 경우..

생활 속 법규 2025.07.19

묘지 안에서 하면 안 되는 법규 행동들

묘지도 법이 보호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대부분의 시민은 묘지를 단순히 조용히 조상을 기리는 공간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해당 공간도 국가가 정한 법의 적용을 받는 공공장소입니다. 명절이나 기일에 가족들과 함께 성묘를 하며 고인을 기리는 일은 한국인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법률이 금지한 행동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7조는 묘지 내에서 해서는 안 되는 여러 행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법은 묘지를 개인의 사유지 개념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공공 추모 공간으로 정의하며,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할 의무를 시민 모두에게 부과하고 있습니다. ..

생활 속 법규 2025.07.19

도심에서 드론 날리면 위법일 수 있습니다, 비행 금지구역의 기준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나 촬영 도구를 넘어, 배송, 구조, 감시, 공사 현장 기록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이 손쉽게 구매하고 조종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 드론의 비행은 철저하게 법의 통제를 받는 ‘허가 대상 행위’입니다. 특히 도심 지역에서는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것이 전혀 자유롭지 않으며, 잘못 날릴 경우 「항공안전법」, 「개인정보보호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에 저촉되어 벌금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잠깐 띄운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이 의외로 법 위반이 되는 이유는, 드론이 공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침해 문제와 위험 요소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심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은..

생활 속 법규 2025.07.18

쓰레기봉투 아니면 불법? 생활폐기물 배출의 법적 기준

요즘 아파트 단지나 빌라촌, 주택가 근처를 걷다 보면 다양한 형태의 쓰레기가 놓여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종량제 봉투가 아닌 마트 비닐, 쇼핑백, 심지어 재사용 종이상자나 마대자루 같은 것에 생활쓰레기를 담아 놓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어차피 버릴 쓰레기니 담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실제로 불법에 해당할 수 있으며, 과태료가 부과되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한민국은 「폐기물관리법」과 각 지자체의 조례를 통해 ‘생활폐기물 배출 방식’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지정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임의의 용기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이는 단순한 편법이 아니라 '무단투기'로 판단됩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무심코 행하는 ..

생활 속 법규 2025.07.17

생활소음 분쟁, 법적으로 해결하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현대 사회에서 주거 형태가 점점 밀집되고 구조화되면서, 일상적으로 생활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위층의 발걸음 소리, 아이의 뛰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반려동물 짖는 소리, 청소기·세탁기 작동 소리 등 다양한 생활소음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생활소음 분쟁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이웃 간 폭행이나 살인 같은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는 점입니다.그렇다고 해서 모든 소음이 법적 문제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생활소음 분쟁을 겪을 때 법적으로 해결하려 시도하지만, 사전에 확인해야 할 중요한 조건들을 놓치고 결국 피해만 입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생활소음이라는 특성상 ‘객..

생활 속 법규 2025.07.16

지하철 안에서 특정 행위가 법에 걸리는 이유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대는 물론, 주말 외출이나 여행 때도 지하철은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많은 만큼, 지하철 안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일부 승객들이 무심코 행하는 특정 행위들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심지어는 법에 저촉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지하철 안에서 특정 행위가 단순한 민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법령은 지하철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적인 공공장소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정 좌석 무단 점유, 고성방가, 음주, 물건 판매, 불법 촬영..

생활 속 법규 2025.07.15